악뮤 악동뮤지션

사람이 좋다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 악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에 악동뮤지션(악뮤)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와 음원사이트를 올킬 시키고 있는 힐링뮤지션 악뮤입니다.
악뮤(AKMU)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찬혁, 이수현 친남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악동뮤지션으로 데뷔하여 얼마전 악뮤로 활동명을 변경하였습니다.

 

 

10월 9일 사람이 좋다에는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직접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송됩니다.
2012년, 17, 14살의 나이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K팝 스타)에 혜성처럼 나타나
개성 넘치는 자작곡과 환상의 호흡으로 진정한 듀엣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남매 뮤지션 악동뮤지션(악뮤)입니다.

 

 

 

 

 

악동뮤지션은 결국 2013년,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댄스 아이돌 가수들이 주를 이루는 요즘 가요계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폭넓은 팬층을 형성하며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2014년 앨범 PLAY를 발매하였는데요.
하루전 K팝 스타 시즌3 준결승 경연 특별 무대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악동뮤지션 정규 1집 PLAY는 GIVE LOVE, 200%, 얼음들 무려 트리플 타이틀이었습니다.
전 얼음들 노래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수록곡 지하철에서, 가르마, 안녕, 작은별 등도 정말 좋습니다.
그 뒤 2016년 발매된 악동뮤지션 앨범 사춘기 上은 RE-BYE,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사춘기 下에서 오랜 날 오랜 밤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2017년 9월. 이찬혁의 해병대 입대와 함께 2년여의 휴식기를 가지게 된 악동뮤지션입니다.
이수현은 그 사이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DJ, 뷰티 프로그램 MC, 크리에이터,
작곡 공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오빠 없는 빈자리를 지키며 성인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성숙할 수 있었던 시간을 보낸 남매는 이찬혁의 제대 후
빠르게 앨범 작업을 마치고 지난 9월 더 깊고 풍부해진 음악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악동뮤지션 정규 3집 항해입니다.
이번 악동뮤지션 타이틀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입니다.
그밖에 수록곡 뱃노래, 물만난 물고기, 달, 고래, 작별 인사 등은 모두 이찬혁이 작사, 작곡을 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수록곡 모두 오빠 이찬혁의 작사 작곡으로 만들어진 이번 악동뮤지션 앨범입니다.

 

 

모두 군대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힘들기로 유명하고 적응하기도 바빴을 해병대 군생활에서 뱃멀미를 하며
떠오른 곡이나 쉬는 시간을 쪼개 떠오르는 영감들을 붙들어가며 만들었던 곡들이라고 합니다.
더 깊어진 수현과 찬혁의 음색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이찬혁은 새로운 환경인 군대에서 자극을 받았고 영감이 떠올랐었다고 합니다.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힌 이수현입니다.
데뷔 전부터 악뮤의 행보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고 그 관심이 안티 없는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게 된 것은 그들의 남다른 성장과정도 한몫하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3학년이었던 어린 시절 악동뮤지션입니다.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몽골에서 지냈던 남매는 드넓은 자연 속에서 정규과정에 얽매이지 않고
가족이 함께 홈스쿨링을 했던 남다른 성장기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흔히 생각하는 자유와 낭만만은 아니었다네요..

 

 

점점 어려워졌던 경제 사정 때문에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었던 순간 선택한 것이 홈스쿨링이라네요.
수현은 중등, 찬혁은 고등 과정까지 검정고시로 패스했지만
정규과정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했고, 매 순간 가족이 함께 웃으며
위기를 넘겼기에 그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악뮤는 없었을 거라며
누구도 갖지 못한 경험들이 창작의 든든한 자양분임을 자랑합니다.

 

 

무대에 올라서면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찬혁, 수현 남매입니다.
하지만 평소 성향이 180도 다른 그들은 취미도 정반대라고 합니다.
전시회 다니기, 그림 그리기, 홀로 등산하기가 취미인가 하면
혼밥을 하거나 혼자 카페를 가서 사색하기를 좋아한다는 찬혁입니다.

 

 

반면 먹는 걸 너무 좋아해 가수가 아니면 먹방 크리에이터가 됐을 거라는 수현은
사람들과 어울려 맛집을 다니거나 볼링, 방탈출 게임처럼 활동적인 취미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악동뮤지션 앞으로도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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