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독병원 파업 폐쇄

반응형

광주 기독병원 파업 장기화 직장 폐쇄

 

 

광주 기독병원 파업 장기화로 직장이 결국 폐쇄되기까지 하였는데요.
지난 8월 전국 50개 병원들이 대거 파업을 했었죠.
공공병원, 사립대병원,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등 가릴 것 없이 동시 파업을 했던 상황입니다.
조선대병원이라든가 일부 병원들은 빠르게 파업이 종료되었었는데요.
광주 기독병원은 파업이 끝나지 않습니다.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을 두고 노동조합과 한 달 넘게 대립하고 있는 광주기독병원입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병원 로비에서 병원 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광주 기독병원이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직장폐쇄를 단행했습니다.
병원 측이 전날 오후 9시부터 응급실 쪽 출입문을 제외한 5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직원들에게 보낸 단체 문자에서 '제 3세력(시민사회단체 등)의 병원 점거가 예정돼 있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 46조에 따라 파업 참가자(조합원, 상급 단체 관련자)에 대한
광주기독병원의 출입을 금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이번 조치 이후에도 파업 참가자들이 기독병원동, 주차장, 식당, 장례식장 등을 출입할 경우
형법 제319조(주거침입죄) 위반으로 즉시 고소 조치하겠다. 제1주차장 출입문으로만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기독병원 측은 용역업체를 불러 출입을 통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는 비상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중인데요.
노조는 지난 8월29일부터 이날까지 34일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 파업이 한 달이 넘어서자 강행된 직장폐쇄입니다.

 

공고문에는 쟁의행위 종료 시까지 폐쇄할 것을 밝히며, 파업 참가 조합원에 대해 임금 지급을 중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병원 측은 비상 진료 계획에 따라 근무 중인 직원들과
입원 환자 250여 명이 안에 있는 상황인데도 직장을 폐쇄했다며
환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직장 출입 통제를 풀고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광주 기독병원 관계자는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직장폐쇄란 쟁의행위에 대한 정당한 법적 조치라며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직원들은 병원 출입·통행 및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구요.
진료 차질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기독병원 파업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기독병원 노사는 지난 6월20일부터 수차례 교섭과 조정회의를 벌였으나
급여 체계 지급률 폐지, 법원 판결 따른 상여금 등 통상임금 포함, 야간 근무자 휴무 확대 체계 마련,
근무복 전면 개선, 인력 충원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노조 제시안이 지나치다는 입장이죠.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에게 제1주차장 출입문을 이용토록 하고 있습니다.
광주기독병원 기습적 직장폐쇄 병원장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광주 기독병원 노조입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집중투쟁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천만농성 돌입한 광주 기독병원 파업입니다.

'정보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원건설 송자호 큐레이터  (0) 2019.10.01
여에스더 여동생 집안  (0) 2019.10.01
오지호 아내 아들  (0) 2019.09.29
이선균 아내 전혜진  (0) 2019.09.26
자크 시라크 별세  (0) 2019.09.26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