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2 엔진 차량 평생 보증 보상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에서 세타2 GDi 엔진 집단소송에서 합의함에 따라 미국과 국내 고객에게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쎄타2 엔진 차량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현대차와 기아차는 세타2 GDi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예방 안전 신기술인
엔진 진동감지 시스템(KSDS) 적용을 확대하고 이 차량에 대해 엔진을 평생 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엔진 결함을 경험한 고객들에게는 보상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그동안 쎄타2 엔진 차량 관련하여 많은 불만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쎄타2 엔진 차량 대상 차량은 세타2 GDi와 세타2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 2010∼2019년형 현대차 쏘나타(YF/LF),
그랜저(HG/IG), 싼타페(DM/TM), 벨로스터N(JSN), 기아차 K5(TF/JF), K7(VG/YG), 쏘렌토(UM), 스포티지(SL) 총 52만대입니다.
현대 기아차는 고객 최우선 관점에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검토했으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이 같은 평생 보증 및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고 하네요.
이번 조치는 세타(θ)2 GDi(직접분사, 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고객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자동차 회사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차량 469만대에 대해 평생 보증 프로그램으로 약 9000억원의 품질비용을 투입하게 되었다네요.
양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등한 수준으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한 만큼
미국 집단소송의 법원 예비 승인이 완료되는 시점에 해당 차종 고객들에게 별도 안내문을 발송하고
혜택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는 기존 보증기간이 만료돼 콘로드 베어링 소착으로 엔진을 유상 수리한 고객에게
수리비용과 외부업체 견인 비용을 보상합니다.
이정도면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또한 극소수 엔진 결함 화재로 손실을 본 고객에게는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하는 차량 보험 잔존가 기준으로 보상합니다.
아울러 부품 결품에 따른 수리 지연이나 엔진 결함 경험 고객의 현대차와
기아차 재구매 때에도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2015년과 2017년 미국과 한국공장 엔진 제조과정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시동 꺼짐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 약 6000억원과 기아차 약 3000억원 등 약 9000억원의 품질 관련 비용을 3분기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쎄타2GDi 차량에 적용하는 등 쎄타2 GDi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데요.
쎄타2 엔진 차량 앞으로 큰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세타2 엔진은 지난 2009년 개발됐는데, 2015년부터 이 엔진을 단 차량이 주행 중 멈추거나 화재 사고가 나면서 결함 논란이 불거졌었습니다.
쎄타2 엔진 차량 관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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