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안병경

임권택 안병경

 

 

인생다큐 마이웨이 안병경 편에 임권택 감독이 등장하여 화제입니다.
오늘은 배우 안병경과 임권택 감독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우선 안병경 인생다큐 마이웨이입니다.
개성 강한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안병경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1968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병경입니다.
안병경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 배우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졌습니다.

 

 

 

 

 

 

 

 

안병경은 '내림굿'을 받으며 '무속인'이라는 주홍 글씨가 새겨져
그를 찾아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안병경은 "'내가 무속인이 되지 않으면 어머니가 단명한다'며
한 무속인이 엄포를 놓는데, 아들로서 사랑을 많이 못 드렸던 어머니가
단명한다니까 방법이 없더라"라며
'내림굿'을 받는 어려운 결정을 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병경은 내림굿을 받았지만 소위 '접신'이 되지 않아
무속인으로 살지 않았던 안병경은 '무속인'이라는 꼬리표가 생기며
30여 년간 배우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은 아무런 편견 없이
오직 '배우 안병경'을 바라봐 주었습니다.
안병경은 임권택 감독을 찾아갔는데요.

 

 

 

 

 

 

임권택 감독은 "영화 '서편제'에서 안병경이 장터에 앉아있는 장면이
꼭 살아있는 인물처럼 생생하게 떠올랐다"며
"이렇게 좋은 연기자와 같이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이다"라고
느꼈다고 안병경과 함께한 시간을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연기를 하게 된 안병경은 영화 '서편제', '취화선',
 '독 짓는 늙은이' 등 작품성 있는 영화에 주로 출연했고
1993년 '서편제'로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안병경은 20여 년 전 만나 재혼한 아내 역시
힘들었던 시절 든든한 버팀목이었는데요.
안병경 내림굿을 받고 가진 건 빚뿐인데 사랑으로 감싸주며
남편을 위해 직접 대본을 쓰고 무대 감독까지 맡기도 했습니다.
안병경 아내 이임기입니다.

 

 

 

 

안병경-이임기 부부의 가슴 뭉클한 사연도 공개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입니다.
편견을 딛고 다시 연기하고 무대에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 안병경입니다.

 

 

아래는 임권택 감독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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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은 1934년생으로 현재 나이 85세입니다.
안병경은 1947년생으로 현재 나이 73세입니다.

 

임권택은 전라남도 장성 출신이며 1953년에 소품보조로 영화계에 입문하였습니다.
그리고 1962년 영화 두만강아 잘있거라로 감독 데뷔를 한 임권택입니다.
100편이 넘는 영화를 연출하고 감독을 맡았던 임권택입니다.
거장 감독 임권택인데요.

 

 

최근 영화 녹차의 중력이 개봉되었습니다.
약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임권택의 작품 세계를 탐구해 온 평론가 정성일이
글이 아닌 영화로 임권택에 대한 비평을 시도한 작품입니다.
한국영화의 거장이자 살아있는 전설 인간 임권택의 작품 세계를 쫓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임권택은 조선후기 화가 장승업의 생애를 그린 취화선을 통해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02년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2005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임권택 아들 권현상은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이름을 붙인 임권택 영화예술대학이 신설되기도 했습니다.

 

 

임권택은 아제아제 바라아제, 만다라, 장군의 아들, 서편제,
태백산맥, 춘향뎐, 취화선, 하류인생 등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안병경은 서편제와 취화선,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임권택 감독 영화에 많이 출연한 안병경입니다.

 

 

임권택의 최근 작품은 2015년 개봉한 영화 화장입니다.
안성기,김규리,김호정,연우진 등이 출연하였는데요.
임권택은 2016년 춘사영화상 공로상을 비롯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공로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임권택 감독은 최근 단성사 영화역사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축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정일성 촬영감독 역시 임권택은 직장암 투병 때 일으켜준 감독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지인들에게 많이 베푸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 족적을 많이 남긴 임권택 감독 그래서 존경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안병경 배우와 임권택 감독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안병경 아내 이임기는 10살 연하라고 합니다.